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김경배 교수입니다.
인천학회는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구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지식공동체입니다. 2017년 9월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인천연구원, 인천도시공사,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창립회원(약 100명)들이 소중한 회비(100만원/1인)를 내고 만든 국내 최초의 지역학회입니다. 저는 2016년 5월에 인천학회 설립을 위한 최초의 기획(안)을 작성했고 오늘까지 창립회원으로 인천학회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인천학회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현재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 약 204명(개인), 14개(기관)입니다. 인천학회포럼(25회)과 학술발표 대회(10회)를 통해 300만 대도시 인천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지역기반의 학문발전(학술논문 180개, 전문가 발제 42개)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과 창조적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천학회는 더 큰 발전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회원의 참여가 필요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속가능한 지역학회로 발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인천학회의 새로운 발전(인천학회 2.0)을 위해 7가지 약속을 만들어 실천하겠습니다.
- 첫째, 인천학회의 위상/역할/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인천학회 학술지 발간)
- 둘째, 함께하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시민회장, 공공회장 추천, 역할분담)
- 셋째, 회원들을 위한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서비스 확대, 전담 부회장)
- 넷째, 연구하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연구원/연구센터/연구위원회 신설/정비)
- 다섯째, 재미있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해외답사, 국내답사, 소모임 활성화)
- 여섯째, 재정을 건전하게 만들겠습니다. (임원회비, 특별회비, 간접비 확대)
- 일곱째, 시스템을 정비하겠습니다. (정책자문단 신설, 정관/운영규정 정비)
학회장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실천”하는 학회, “소통”하는 학회, “봉사” 하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미래세대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학술연구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300만 대도시 인천의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 담론을 형성하고 다양한 해법을 찾는 인천미래정책자문단을 신설하고 운영하겠습니다.
시간과 장소, 세대를 넘는 큰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인천학회를 만들겠습니다.
언제나 가족 같은, 인천학회 회원 여러분 더 자주 뵙고 싶습니다. 함께 고민해서,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운 인천학회를 만들고 싶습니다.